한국의 한 연구원이 사랑의 유효기간에 대한 결론을 내려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연구원의 결론은 이렇다.
<사랑은 온 마음으로, 온인격으로 하는 것이다.
정서적인 느낌, 설레임, 흥분감 등은 생리적인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6개월을 못넘기지만, 거기에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더한다면 그 사랑은 우리가 살아 숨쉬는 그 순간 모두가 될 수가 있다. 이런 사랑은 인격적인 성숙이 된 사람이라야 가능한 것이다.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라야 가능한 것이다.
상대방의 단점과 약점이 보이기 시작할 때, 그것을 실망과 분노의 이유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나와의 차이점으로 인정하고상대방의 독특한 점으로 인정해 주는 인격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랑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첫 느낌의 흥분감만을 가지고 교제를 시작한 사람들이 상대방과 한 두번 말다툼을 하고 헤어지는 것은 서로의 마음에 생긴 실망과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인격적인 성숙이 없기 때문이다.
결혼 부부가 부부싸움이 잦아지면서 서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회피할 때, 이혼이나 별거 혹은 무감정의 냉랭함으로 돌아서는 것이다.
더이상 이 사람에겐 기대할 것이 없고, 더이상 이사람에겐 좋은점이란 없다고 결론짓고 더이상의 대화를 하지 않으려는 것은 마치 우리가 어린아이일 때 소꼽 놀이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너하고 다신 안 놀아'라고 말하는 것과 유사하다.
어른이 되고 인격이 성숙한 사람은 갈등과 오해가 있을 때 그것을 솔직하고 진실하게 내어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일 것이다.
우리네 부모님과 조부모 세대에서는 사랑이 아니라 정 때문에 살았다고 표현한다. 그것도 6개월짜리 정서적 사랑을 넘어서려는 시도 중 하나일 것이다. 비록 자포자기나 혹은 단념에 가까울수도 있지만, 두 사람이 갈라서고 자기들의 정서적 느낌에만 집중해서 쉽게 헤어지는 요즘 세대보다는 더 건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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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녀간의 사랑뿐만이 아니라, 부모와 자식간, 스승과 제자간, 형제간에도, 그리고 친구사이에도 사랑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것은 사랑이란, 여러감정을 어우르는 큰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로 주로 배려,희생,동정 이런 감정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사랑을 단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지만, 집착이나,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어디까지나 사랑을 가장한 욕심일뿐입니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은 동정에서 출발해서 배려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닐까요.
^^*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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