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춤추는 인형 오르골, e레볼루션 디즈니 리틀 탭스
작성자아이디어홀릭작성일자2007-12-26

오르골은 길이가 다른 금속판을 음계순으로 달아 바늘이 붙어 있는 원봉을 돌려 소리를 내는 음악 장치다. 유럽 귀족들은 이를 담배케이스나 인형 상자 등에 장착해 가지고 다니면서 원하는 음악을 듣기 위해 만들었다. 또한 자명종 시계에 부착해 시끄러운 벨 소리를 대체하는 용도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크기가 작고 정밀도가 떨어져 음계를 정확하게 조절하기 어려운 단점이 존재하지만 디지털 기기와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선물이나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금속판과 원봉 대신 멜로디와 리듬을 녹음하고 여기에 춤을 추는 월트디즈니 캐릭터를 곁들인 이색 디지털 오르골(모델명·디즈니 리틀 탭스)이다.


우선 크리스마스 트리 모델을 보면 총 8곡의 멜로디가 내장돼 있고 재생과 멈춤 기능을 하는 버튼과 멜로디 변경 버튼, 무작위 버튼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멜로디를 재생하면 7가지 색 램프가 들어와 작동 상태를 알려 준다. 배터리는 LR44 형식 4개를 쓴다.


잭과 헬로 키티 마이 멜로디 모델은 총 3곡의 멜로디를 내장했고 전원과 멜로디 선택 버튼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멜로디가 나오면서 캐릭터가 탭댄스를 춰 귀여운 느낌을 준다. 디즈니 리틀 탭스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멜로디 외에 다른 모델과 연동해 탭댄스를 추는 합동 공연 모드와 사용자가 멜로디와 박자 등을 입력하는 메모리 모드가 있다. 합동 공연 모드는 측면에 달려 있는 커넥터에 각 제품을 연결하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면서 여러 가지 탭댄스를 보여준다.


전원과 곡 선택 버튼을 3초 동안 누르고 있으면 메모리 모드로 들어간다. 각 버튼을 활용해 왼발과 오른발 리듬을 지정할 수 있는데 누르는 버튼에 따라 바로 발이 움직이기 때문에 입력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최대 입력 가능한 스텝은 60개다.

* 출처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40250

Posted by 단풍계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