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아이폰조종 `UFO형 헬리콥터` 국내서도 판매

아이폰조종 'UFO형 헬리콥터' 국내서도 판매

| 기사입력 2010-12-08 14:54 | 최종수정 2010-12-08 18:36

/브룩스톤 홈페이지 캡쳐

애플사의 아이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AR드론 쿼드리콥터'로 이름붙은 장난감 헬리콥터가 국내에도 출시된다.

팬택의 유통브랜드 라츠(LOTS)는 프랑스 패롯사의 장난감 헬리콥터를 한국명 '에어드론'으로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UFO를 닮은에어드론은 올해초 세계 최대 전자제품전시회 'CES 2010'에서 처음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라츠 관계자는 "국내 정식출시는이달 25일 크리스마스 이전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며, 오는 10일 라츠 종로매장의 오픈에 맞춰 일반 고객과 블로거를 초청해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 장난감에 대해 관계자는 "실제 비행체에 탑승하고 있는 느낌으로 조종을 즐길 수 있다"며 "지난 9월 미국에 출시되어 현재 미국, 유럽권, 아시아권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일본, 호주에 이어 국내에 네번째로 출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드론을 조종하려면애플사의 아이팟 터치,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유·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장난감 자체 와이파이를 통해기기끼리 연결하면 된다.


라츠 관계자는 "애플 사용자에 한정된 제품이라 아쉽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에어드론의 국내출시는 40만원대로 판매 예정이며 일본(약 63만원) 보다 저렴하다. 미국 출시가는 299.99달러(약 34만원)"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 출시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15&aid=0002349631